2006년 09월 11일
두카티 진짜 최고... 이탈리안 예찬.

사진은 전시회장서 충동구매한 두카티 마우스 패드...
무려 2만 2천원이나 한다.ㅡㅡ;
하지만.. 어찌 사지 않을수 있으리!!
생각보다 패드 품질도 좋아서 만족...
게다가 포장지 스티커를 보니 메이드인 이탈리아!! ㅋㅋ

내가 전시회를 갔을땐 한가지 특징이 있었다.
바로 바이크 전시장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인데...
두종류의 부류가 있다.
예쁜 레이싱모델들 보러 몰린 사람과 멋진 바이크를 보러 몰린 사람이다.
후자의 경우는 두카티의 부스가 아마 1등이지 않았을까?
부스가 입구쪽에 위치한 탓도 있겠지만 어지간한 메이커의 바이크는
사람들이 대충 한번 보고 가는거에 비해
두카티의 바이크는 다들 세밀히 구석구석 자세히도 보고 간다.
물론 나도 그랬고...
왜 그랬을까?
아마 나도 똑같은 행동을 해서 말하는건데 이건 바이크가 아니라
이미 예술품의 경지에 이르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제일 잘 팔리는 일제 바이크에 많이 비교당하게 되는데
일제의 상징은 사실 성능 그딴거 보다도 생산성이라고 생각한다.
일단 생산성이 높으니 단가가 쌀수밖에 없고 그때문에 가격을 싸게 할수 있지 않은가?
거기다가 일본놈들은 머리가 좋아서 눈에 띄는 스팩은 참 많이 부풀려도 놓는다.
이른바 '가격대 성능비'라는 말이 적용되는것이다.
하지만 여기서는 또 하나의 맹점이 있다.
바로 생산성 때문에 생기는건데... 생산성을 좋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당연하게도 하나의 공정이라도 더 줄이는 것이다.
전부다 기계로 찍어내야하고 되도록 모양도 단순하게 만드는것이 좋다.
그래서 일제 바이크는 세세히 들여다보면
플라스틱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된다.
하지만 가격 때문에 역시 잘 팔릴 수 밖에 없다. 또 나름대로 잘 달려준다.


하지만 두카티는?
.......부품 하나하나를 조각칼로 깎아낸거 같다. 진짜...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위 사진들을 보면 이해가 갈것이다.
더욱 놀라운건 '쓸데없이 폼잡는다'라는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모든것이 그냥 필요한곳에 있을뿐인데... 모이면 예술이 된다.
일제는 언제 이렇게 만들수 있으려나?
비교해서.. 똑같이 카본을 좀 바른 야마하의 YZF-R1 SP...

야마하는 참고로 일제중에서는 두카티와 같은 유럽제 바이크의 품질을 따라가려고
무진장 노력하는 메이커이다.
근데...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어딘가 좀 허~하다.
실물을 비교해서 보면 확실하게 차이가 난다. 흐음.
# by | 2006/09/11 22:10 | 바이크 이야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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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카티든 야마하든... 하나 있었으면 좋겠네요...
또한 멋진걸 보고 멋지다는건데 그걸 편협하다고 하시면 ㅡ,.ㅡ
그리고 SBK같은 레이스에서 거의 대부분 두카티가 포디엄을 휩쓰는데
"현실적으로 두카티가 그렇게 좋은 부품을 써서 성능이 뛰어나나요?"
라는 질문에 충분히 답변도 되는듯 싶네요.
솔직히 올린즈와 브렘보 요 두개만 봐도 성능이 뛰어나나요? 라는 질문은 참-_-; 거시기하다고 느껴집니다.
제 오토바이 색깔이 위의 사진과 똑같군요 ^_^ 위 사진은 클러치 커버랑 여러 껍데기가 carbon fiber로 바뀌었군요. 거울도 바꿀거면 bar end로 하는게 더 멋진데... 슬라이더는 제꺼랑 똑같네요.